본 글은 게이들을 위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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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

라차다에 위치하고 있는 페이크 클럽은 MRT 프라 람9 역과 타일랜드 컬쳐센터역 중간에 있는데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 해요

주차장 입구 같은 데로 들어가서 계속 들어가면 가장 안쪽이 페이크 클럽입니다 (아래 사진의 파란 색 빛 나오는 건물)

걸어서는 어느 역에서든 10분 정도가 걸려서 클럽 간다고 얼굴에 떡칠하고 나왔는데 땀에 다 무너져요

택시로 가는게 가장 좋지만 엄청난 트래픽이 있는 지역이라 비용과 시간은 어느정도 생각해야해요

역에 내려서 랍짱(오토바이택시)을 타고 가는게 가장 빠르고 돌아 갈때는 택시를 타고 가면 되요

실롬이나 사톤, 씨암에서 택시를 타시면 미터로 70~80바트 정도 나오고 아속은 50바트 정도 나와요

간혹 클럽 끝나고 돌아갈 때 사람들이 많아서 그랩 예약이 안되거나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어요

택시에 미터라고 말하거나 흥정해야 할때는 미터 가격의 2배 정도로 하시면 될꺼 같아요

(그랩보다 20~30바트 비싼 정도로 해보시고 안되시면 인내심을 갖고 몇개 보내시면 분명 착한 기사분이 나와요)

페이크 클럽 입구

 

 

 

2. 가격 [★]

우선 기본적인 입장료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간혹 대형 이벤트가 있는 경우는 입장료가 있어요

그냥 없다고 보셔도 되요

여긴 무대 옆에 철제 스탠딩 테이블이 있는데 테이블 셋팅이 기본 2700바트 정도해요

조니워커 레드랑 콜라, 물, 얼음, 팝콘 이렇게 셋팅 해주는데 금,토의 경우 테이블이 모두 차니 좋은 위치를 원한다면 미리 예약하는게 좋아요

대부분은 기본적인 2700바트짜리 주문하고 나중에 부족한거만 추가하는거 같아요

혹시 혼자 가거나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벽면 옆에 있는 바에서 주문 가능한데 300~500바트정도 하는거 같아요 

저는 술을 잘 못하고 많이 안마시는 편인데 여긴 그러고 있으면 직원들이 와서 잔에 술 따라 주고 게임하자고 해서 술 빨리 마시게 하고 새로 주문하게 만들려고 해요

옆 테이블에 있는 사람과도 게임이나 술도 같이 먹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술을 그냥 잘 줘요

그리고 친해지면 다음에 자기들이랑 같이 오자고 하는데 그럴경우 이미 테이블 예약되있고 계산도 다 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생각외의 큰 지출을 해본적이 없어요

술 좋아하는 친구들은 여기가 엄청 좋다고 하네요

3. 시설 [★]

시설은 단층으로 천장도 높고 규모도 상당해서 사람이 많아도 갑갑하지도 너무 붐비지도 않고 덥지도 않아요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은 화장실은데 화장실은 단 한 곳에 소변기가 있는 곳과 좌변기 있는 곳이 나눠져 있어요

소변기는 오픈되어 있는 것도 있어 옆에서 쳐다보면 민망하긴 하지만 술 때문에 잘 모르겠고 여자들도 많이와서 좌변기 있는 곳은 항상 사람이 많고 줄서는 경우가 많은데 직원이 줄 앞에서 들어갈 때 휴지를 나눠줘요

둘이서 들어가는지 감시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ㅋ 암튼 깨끗하고 충분히 다른 짓을 할 정도로 넓어요

방콕의 게이클럽 중 시설은 가장 놀기 좋은 것 같아요

 

4. 분위기 [★]

여긴 방콕 로컬들이 대부분이 클럽이예요

80%이상이 로컬이고 그리도 대륙과 한국인들도 조금씩 있는데 점점 대륙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긴 해요 

송크란이나 연말 그리고 7~8월 휴가철 같은 경우는 한국분들도 많아요

연령대는 다양한데 20대가 거의 대부분이고 초반의 어린 친구들도 많아 여러명의 그룹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

그리고 여긴 여자들도 많이 오는데 상당수 레이디보이들도 있어요

보통 금, 토요일은 엄청 붐비는데 다른 날에 가셔도 잼나게 놀수 있어요

월요일에 가면 테이블 절반 정도 밖에 안차지만 충분히 놀았던거 같아요

11시까지는 라이브공연 같은 걸 하는데 태국 노래 입니다 그리고 12시쯤 공연하는데 공연은 생각보다 볼만하진 않아요

그냥 삼각 수영복 입고 걷는 정도에 1~2명만 다 벗긴 하지만 보이진 않아요ㅋ

10시~11시 사이에 주로 들어가고 그때는 라이브 공연이 있는데 주로 술마시면서 게임하고 아는 노래 나오면 흥얼거리고 춤추고 그래요

혼자가시는 분은 나중에 스테이지 올라갈 자신이 없으시면 보통 이 시간에 친구를 만드는게 좋아요

계속 바 주위에 있어도 되지만 돌아다니시다보면 서로 눈마주치는 사람이 나오거나 아님 말거어 오거나 터치 하는 사람들 많아요 나중에 그 테이블 가서 놀아도 되요ㅋ 

그러다가 12시쯤 보이들 공연 끝나면 그때부터 가장 피크이고 가운데 무대에 올라가서 춤추고 놀아요

역시 주는 태국 노래이고 자주 가시면 같이 따라 부를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 리듬의 노래라 괜찮아요 K팝도 중간에 꾸준히 나와요 특히 블핑ㅋ

그리고 여기도 디제이처럼 2시가 되면 끝나는데 토요일 같은 경우는 2차 클럽이나 다른 술집으로 가요

 

 

5. 총평

오픈 마인드인 젊은 친구들이 많아 쉽게 친해지고 놀기 편한 클럽입니다

끝나고 호텔에 손잡고 들어간다는게 아니라 놀고 로컬 친구들 만들기에 좋은 곳이예요

위치는 좀 멀어보이지만 사실 거리는 그닥 먼곳에 있지 않고 주위에 라차다 나이트 마켓(홀리 쉬림프 유명함)이 있어 거기 갔다가 가도 괜찮아요

주로 테이블을 잡고 노는 곳이라 혼자가기가 어려울수 있지만 처음에는 혼자 들어가도 나올때는 둘이서 나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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