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게이들을 위한 리뷰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스크롤을 내리지 말아주세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장 핫한 클럽을 뽑으라면 지금은 아브라조 일것 같아요

물론 100% 클럽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가장 핫한 게이들이 모이는 건 맞는거 같아요 

 

 

1. 위치 [★]

MRT 5호선 Bannan Line의 중샤오둔화(Zhongxiao Dunhua)역에서 도보로 10분이내로 갈 수 있어요

시먼딩과 환승없이 20분 정도에 갈 수 있고 파란색 MRT 라인 입니다

주위에 고급 백화점과 쇼핑몰, 레스토랑이 많아 쇼핑과 괜찮은 저녁 식사를 하기에 좋은 위치라 클럽 가기전 오후와 저녁시간에 주위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요

 

 

2. 시설 [★]

인테리어는 좋아요 하지만 이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좋아요

낮에는 비스트로로 영업하는 곳이라 1층으로 들어가면 클럽이 아닌 것 같지만 지하로 내려가면 조금 달라져요

여기 메인은 지하인데 천장이 높고 조명이 화려하거나 하진 않아요

그냥 클럽음악나오는 바 같아요

 

 

 

3. 가격 [★★☆]

입장료는 400달러에 음료 하나 포함이예요

한화로 약 16000원 정도니 그리 비싼 편은 아닌데 대부분의 음료들이 한화로 만오천원 정도로 조금 가격은 있는 편이라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격이 조금 부담 되실수도 있어요

토요일 밤으로 보면 피크는 1시쯤 인것 같고 11시 넘어서 부터는 줄서요

 

 

4. 분위기 [★]

잘생긴 대만 로컬과 중국 사람이 많은 느낌이예요

다들 잘차려입고 잘꾸미고 오는데 관광객이라고 대충하고 가면 안되요

그리고 중화권은 혼자보다 함께 다니는게 특징인것 같아요

혼자 온 사람들은 대부분 물 보러온 관광객들 인것 같은데 생각보다 로컬들과 같이 어울리기 쉬운 분위기는 아니예요

한국사람들도 엄청 많이 보이고 백형, 여자 들도 있어요

지하가 분위기가 좋은데 사람이 너무 뭄벼서 힘들어요 시간이 지나면 1층도 사람이 많아져서 놀만해져요

 

5. 여기를 가야하는 이유

시먼딩 근처의 커맨더 디나 헌트등과 비교하자면 흥분도는 떨어지지만 여기오는 사람들의 비주얼은 확실히 두곳 보다 훨씬 좋아요

신나는 음악 들으면서 간단히 술 마시고 잘생긴 게이들 구경하기에는 좋은 곳 이예요

타이베이에서 가장 핫한 곳이니 안가보신분은 꼭 한번은 가보세요

 

 

타이베이의 게이 전용 호텔인 Gs Hotel 입니다

 

남자 전용이거나 게이전용의 숙박시설은 타이베이에서도 매우 드문데 여기는 단독 건물에 호텔내 커뮤니티 시설이 매우 잘되어 있는 곳 이예요

 

객실은 1인실과 2인실이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으로 사용해야해요

2인실은 한명이 한명 가격으로 예약시 다른 사람과 같이 쓸 수 있어요

 

객실에는 작은 1인 침대 밖에 없어 짐을 보관 하려면 락커에 넣어야 되요

 

 

시설은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깨끗한 편이고 인테리어도 심플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객실은 대부분이 1인실이고 창문이 복도 쪽으로 큰 창이 있는데 블라인드로 가릴수도 있고 보이게 할 수도 있어요

상당수의 사람들이 잘 때 제외하곤 방문이나 블라인드를 열어서 안을 볼 수 있게 해놔요ㅋ

 

사람들이 화장실이나 샤워실등을 가기 위해 복도를 지나갈 때 옷을 많이 입고 다니지 않고 호텔내에서는 굉장히 프리하고 편한 복장으로 있어요 

 

호텔 어메니티로 칫솔과 면도기 주로 샴푸와 바디워시는 샤워실에 비치되어 있어요

그리고 콘돔과 젤도 드려요ㅋ

 

 

가격은 1박에 3만원 정도이고 주말은 1박에 5만원선이예요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에서 모두 예약 가능해요

 

 

위치는 시먼딩 주변은 아니지만 MRT 난징산민역에서 가깝고 시먼딩이랑 같은 노선이라 환승없이 갈 수 있어요

 

호스텔에 찜방이 살짝 합쳐진 느낌의 호텔이예요

숙박하는날 어떤 사람들이 오냐에 따라 그날의 분위기가 달라 질 수 있어요

 

타이베이도 호텔이 작고 비싼데 여긴 저렴하게 잘 수 있고 다른 것도 기대해볼만 하니 주말 1박 정도는 괜찮은 숙박시설 같아요

타이페이 퀴어 퍼레이드 기간에는 벌써 10만원대가 넘어가네요

가실분은 지금이라도 예약해야 할것 같아요

 

 

본 글은 게이들을 위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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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퀴어 퍼레이드인 타이베이 퀴퍼 기간에 있을 게이 파티 입니다

대만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고 10월 24~27일 총 4일간 진행될 예정 입니다

 

 

26일에 있는 화이트 파티가 메인이고 각 파티 마다 테마가 있으니 그 테마에 맞춰서 옷을 입고 가면 좋을 듯 합니다

확실하게 정해진것 없지만 24일 목요일에는 온천 풀 파티이니 호텔 수영장과 다른 느낌에 파티가 될 것 같네요

파티 장소는 아직 미정이고 추후 공지 예정입니다

 

출연진들인데 사진만 바도 벌써 두근두근 하네요~ 전 MARK를 좋아하는데 지난달에 사정이 생겨 싱가폴에 못간것이 ㅠ

이번에는 꼭 가야 겠어요

 

 

가장 중요한 가격인데 지금 시점에서 구매 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라운드3로 25~27일에 있을 메인파이에

모두 가실분은 지금 구매 하시는게 좋을 꺼 같아요

파티 3개에 한화 20만원 정도네요

베어파티와 토요일 메인파티가 끝나고 새벽에 있을 에프터 파티도 20%정도 할인된 가격이네요 

시간이 지나면 낱개로 판매가 되는데 메인 파티 가격은 크게 차이 나지 않네요

나중에 구매 해도 되지만 인기 있는 곳은 빨리 매진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구매 사이트 : https://formosapride.com/en/ticketing/

 

 

 

10월 마지막 주말에 있는 대만 퀴퍼 때에 타이베이 여행을 간다면 어떤 항공편이 가장 좋을까요?

 

서울에서 타이베이까지는 약 2시간 30분거리로 단거리 비행이기 때문에 LCC든 FSC든 어떤것을 타더라고 크게 상관은 없어요 대형항공사의 경우에도 식사도 간단하게 나오고 좌석에 개별 모니터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우선 휴가를 쓰지 않고 금요일 저녁에 가서 일요일 저녁에 오는 경우 (아마도 제일 비쌀듯)

최저가 기준으로 대만의 대형항공사인 에바항공이 24만원대로 시작해요

하지만 인천공항 도착이 늦어 집이 심야 공항버스 근처 아니라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요

대만의 중화항공이 27만원 정도인데 시간도 퇴근 후 넉넉하고 도착도 적당한 시간 입니다 

만약 김포-송산 노선을 이용하고 싶다면

가격은 괜찮지만 금요일 휴가는  쓰셔야 할 듯해요

 

그럼 휴가를 하루만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월요일 휴가 사용시

에바항공이나 중화항공 모두 24만원대에 있어요

 

토요일 오전 출발로 할 경우 우리나라 저가항공들을 22만원대 부터 선택할 수 있어요

저 시간대에 타오위안에 도착해도 충분히 퀴퍼는 즐길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휴가를 이틀 사용하는 경우

목~일요일 경우 대만의 에바항공이 가장 좋아 보이네요

하지만 목요일 새벽같이 인천공항 가야 하는 것은 조금 부담이네요

금~월요일 경우

목요일 밤 출발  일요일 저녁 도착인 중화항공과

금요일 오후 출발 일요일 밤 도착인 대한항공이 좋아보입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항공권은 티웨이 금요일 오전 출발 월요일 오후 도착이예요 

 

티웨이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김포 - 송산 노선!!!!

 

두 공항 모두 거의 도심에 있어 일반 지하철이 공항과 연결되어 있어 빠르게 갈 수 있어요

그리고 국제선이 많지 않아 출입국도 순식간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비록 가격은 3~4만원 더 비싸지만 그정도 가치는 하는 것 같아요

 

현재 가격은 20만원 초반대에서 27만원 정도 까지 검색이 되는데

출발 시간이 많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요

퀴퍼 기간이 성수기는 아니지만 주말이라 원하는 시간대의 항공권이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세요~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에 타이베이의 중심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LGBT 프라이드가 열립니다

만명이상의 엄청난 사람들이 몰리는데 올해 동성결혼 합법화가 결정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을로 예상되요

 

올해의 10월 마지막 토요일은 26일이네요

장소는 대만 총통부 정면의 큰 대로에서 하는데 얼얼바 평화기념공원 ( 二二八 和平公園)옆에 무대가 있으니 저기로 구글맵 검색하셔서 가시면 될것 같아요

아래의 지도가 제일 위에 있는 사진 가운데 남대문 같은 건물이 보이는 회전 교차로예요

저기를 목적지로 찍고 찾아가시면 되요

그럼 위 사진과 같은 무대와 사람들이 보여요

 

 

대만 사람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많이오고 한국이나 동남아 국가들에서 온 사람들도 꽤 있어요

그리고 많은 업체에서 광고를 위해 고고보이들이 오는데 호넷, 잭드, 블루드 같은 만남어플뿐 아니라 대만 현지의 클럽, 중국, 일본에서도 고고보이들이 와서 사진을 함께 찍고 즐길 수 있어요

 

 

이런 트럭들은 제일 윗 사진의 회전교차로에 있어요

퍼레이드가 시작할 무렵 저기 근처로 트럭들이 다 몰리고 중정기념관 옆 길로 퍼레이드가 출발해요

퍼레이드가 시작하는 시간은 정확하지 않는데 12시쯤 점심 먹고 가시면 공연장 양 옆에 있는 부스에서 뱃지나 스티커, 부채, 깃발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곳이 많은데 그런데도 가보시고 멋진 남자들과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시면 되요

사실 퍼레이드보다 그전에 사진찍고 노는게 더 잼났어요

 

페레이드에 참여하는 것도 뜻 깊지만 그냥 평상복의 관광객처럼 가는 건 별로 인것 같아요

위의 사진 처럼 멋진 오빠들도 많지만 평범한 사람들도 다들 자신감 있게 자기를 표현하는 것 같아요

공원 화장실이나 길거리에서 옷 갈아 입는 친구들이 많아요

너무 노출이 심한건 좀 그렇지만 그냥 평범하게 가는 것보다 조금은 표현하는게 좋아 보여요

저 시기에 갭이나 리바이스 같은 유명브랜드에서 다 레인보우 티셔츠 팔던데 그런거 입어도 돼고 무료로 나눠주는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추천해요 가방에 나눠주는 레인보우 깃발을 꼿아도 되구요

 

 

저 퍼레이드가 있는 금,토,일에 많은 게이 업소에서 이벤트가 있어요

이벤트와 추천 숙소 등은 따로 올릴께요

서울서 두시간이면 가고 비수기라 항공권 마저 저렴한 (왕복 20만원이하) 타이베이에서 자유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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